[현장영상] "올해 안에 평범한 일상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" / YTN

2021-05-14 8

지금 정부서울청사에서는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.

국무총리로서의 첫 업무이자, 김 총리가 중대본부장으로 참석하는 첫 회의인데요.

회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

[김부겸 / 국무총리]
제가 아직 대통령님으로부터 임명장도 받기 전에 이렇게 중대본 회의부터 주재하게 되었습니다.

화상회의에 나와 계시는 여러 단체장님들, 또 정부 각 부서 책임자님들, 인사드리겠습니다.

잘 부탁드립니다.

모든 국민들이 코로나19라는 이 감염병의 이 싸움에서 꼭 빨리 이겨내기를 다들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

그동안 수고 많으셨고요. 저도 오늘부터 참여하게 되었습니다.

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. 준비된 모두말씀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.

대한민국 국무총리에게 지어진 책무가 참 많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라는 이 자리가 특히 무겁게 느껴집니다.

총리로서의 첫 일정, 당면한 최우선과제, 모두 코로나19의 극복이다, 이렇게 생각합니다.

올해 안에 국민들께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우리 경제가 강하고 빠르게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.

우선 상반기까지 방역 상황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.

이를 위해서 방역의 이행력 강화에 주력함으로써 상반기 중에 1300만 명 이상의 국민들께서 차질없이 1차 백신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
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의 피로감은 커지고 민생의 상처는 깊어지고 있습니다.

기계적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고 영업을 제한하기 이런 방식보다는 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도록 지원하고 독려해서 감염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.

상반기까지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된다면 7월부터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해서 방역과 일상의 조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

11월 집단면역 목표 달성을 더 앞당기도록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에도 속도를 내겠습니다.

백신 수급은 더욱 안정적으로, 접종은 보다 빠르게, 이상반응은 한층 세심하게 관리하겠습니다.

접종을 마치신 분들에 대한 혜택도 확대하며 일상으로의 복귀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.

집단면역 형성 이후는 일상회복의 시간이 될 것입니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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